네이트·싸이월드 사이트 장벽 허문다
영화·여행사이트 정보 한눈에 관리
싸이월드 `앱스토어` 도입,수익분배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외부에 대폭 개방된다.
네이트 이용자들은 다른 사이트 방문없이 네이트온 메신저만으로 영화나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또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외부 개발자들이 만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현재 네이버에 익숙해져서 다른 포탈사이트는 찾지 않듯이, 귀차니즘에 빠진 네티즌들은
네이트온을 통해서 영화나 여행정보를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개개인 네티즌들의 구미에 맞춰서 서비스할지 궁금해진다.
네이트온을 통해서 영화나 여행정보를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개개인 네티즌들의 구미에 맞춰서 서비스할지 궁금해진다.
SK컴즈(066270)(10,450원 350 -3.24%)는 포털 `네이트`와 미니홈피 `싸이월드`, 메신저 `네이트온`을 외부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 SK컴즈는 네이트, 싸이월드 등을 외부에 개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 영화, 여행정보 한눈에 `원스톱서비스`
먼저 외부 사이트의 정보를 네이트에서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네이트커넥트`란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도입한다.
네이트커넥트는 SK컴즈 회원이 외부 사이트에서 활동한 내역을 네이트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네이트온 알리미`와 `콘텐트 스크랩 기능 확대` 등으로 구성된다.
예를들어 이용자들은 네이트온 알리미를 통해 외부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채용 정보나 쇼핑 배송정보 등 사전에 설정한 정보들을 메신저 팝업을 통해 볼 수 있는 것.
고객들은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외부 제휴사는 트래픽 상승 효과로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외부 사이트와 콘텐트 공유도 쉬워진다. SK컴즈는 동영상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들 사이트 동영상을 바로 미니홈피로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증권정보와 생활정보, 손수제작물(UCC)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트커넥트 제휴사는 총 46개 업체다. SK컴즈는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알리미를 클릭하면 외부 사이트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기능을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커넥트`란 영역도 새로 생긴다. 외부 사이트에서의 활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촌과 네이트온 버디의 생일 정보, 미니홈피 새글, 댓글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원스톱 서비스, 아주 괜찬은 아이디어다 하지만 위에서도 주장 햇듯이,
어떻게 사용자의 구미에 맞출 것이냐가 관건이다.
◇ 싸이월드에 외부 프로그램 도입
이번 SK컴즈 오픈 정책의 다른 한 축은 `앱스토어`다. 오는 10월에 오픈하는 `앱스토어`는 외부 개발자들이 제작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열린장터 개념이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네이트와 싸이월드에 공개하고 프로그램 내부에 광고를 운영해 수익을 얻게 된다. 디지털 아이템을 개발하면 도토리 결제 시스템을 통해 판매도 가능하다
컨텐츠 제작자들이 자신의 저작물을 조금더 쉽게 팔수 있는 길이 열린듯 하나,
배분율이라던지, 정책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좋고 나쁨을 가릴수가 없다.
많은 개발자이 이미 자신이 만든 공개프로그램에 광고를 끼워 프리웨어로 제공하고,
또 광고 수익도 꾀 올리고 있다.
이런면에서 광고를 프로그램에 접목시키는 것을 얼마나 간소화 시키는가,
쉽게 붙일 수 있고 뗄수 있는가, 또 관리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문제가 대두 되고,
이에 따라 좋고 나쁨을 또 가릴수가 있겠다.
사용자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자신이 사용중인 응용 프로그램을 미니홈피에 전시하거나 네이트온 알리미를 통해 지인에게 추천할 수 있다.
SK컴즈는 다음달 7일 외부 개발자들에게 응용 프로그램 제작 방식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개발자센터(Devsquare.nate.com)`를 오픈한다. 이날 업계 관계자 500여명과 네티즌 200명을 초청해 `오픈정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참여자의 수로 봤을 때 업계 관계자에 개발자가 포함되어 있을 듯 하나,
개인 개발자들이 좀더 많이 참여했으면 바램인데,
네티즌들을 개인 개발자라고 본다면, SK컴즈는 업체와 조금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듯 보인다.
앱스토어 참여가 확정된 회사에는 미국의 최대 SNS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오픈마켓에서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로 유명한 `록유(Rockyou)`, `징가(Zynga)`, `플레이피쉬(Playfish)` 등이 포함돼 있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검색과 메일, 카페 등으로 이어져 온 포털 트렌드는 이제 개방과 소통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 정책을 통해 SK컴즈는 사용자가 중심에 서는 진정한 관문으로서의 포털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W 오픈 마켓이 개발자들에게 정말 가뭄에 물과 같이 되길 바란다.
사실 오픈 마켓으로 인해 대부분의 수익은 중계역할을 하는 사이트가 가져가는 현실이고,
소수의 대박 S/W만이 수익이 날 뿐 다른 이들은 거의 나지 않는다.
사회 경제 생활 자체가 경쟁이지만,
좀 더 많은이들이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쉽게 구입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라는
오픈 마켓의 취지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사 원문 : 링크
(위 글은 기사내용을 중심으로 저 개인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trackback from: 우주소년의 생각
답글삭제싸이월드 '앱스토어' 도입 네이트·싸이월드 사이트 장벽 허문다 영화·여행사이트 정보 한눈에 관리 싸이월드 `앱스토어` 도입,수익분배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외부에 대폭 개방된다. 네이트 이용자들은 다른 사이트 방문없이 네이트온 메신저만으로 영화나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trackback from: 네이트의 개방.. 성공할 수 있을까?
답글삭제SK컴즈에서 운영하는 네이트(Nate)가 개방화 대열에 동참한다고 한다. 네이트는 오는 7월7일 'SK커뮤니케이션즈 오픈정책발표회'를 통해 네이트커넥트와 앱스토어에 대한 정책을 발표한다고 한다. 지난 5월에 SK컴즈의 싸이월드가 구글의 개방형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SK컴즈가 맡고 있는 네이트 등 인터넷 사업 전반을 개방한다는 점에서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해외에서는 몇 년전부터 개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