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5일 월요일

[초등학교6학년] 수학문제.

요즘 초등학생들 수학문제가 여간 쉽지가 않다..

나를 두번생각하게 만든다..


네이버 지식인에 어느 분이 수학문제를 올리셧다.

펼쳐두기..



간단하게 보면 10cm x 18cm 가 밑면적이니까..

8151cm³ 을 180cm² 으로 나누면 높이가 나올꺼 같다.

그래서 나누어 보면 45.28333.....

과연 이게 답일까?


문제의 핵심은 '물을 붓는다'것에 있다.

즉 물이라는 물질의 성질을 알아야 문제를 풀수 있다는 것이다.

8151cm³의 물을 밑면이 180cm² 이고 높이가 23cm 인 물통에 담아 보자.

그러면 180cm² x 23cm 만큼의 양만 들어가고 나머지는 흘러내릴 것이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그래서 결국 물의 높이는 23cm가 되는 것이다.



수학문제는 사실 구체화된 한 예이다.

구체화된 문제를 추상화 시켜서 우리가 풀수 있는 형태(방정식, 수열, 등등)로 바꾼 다음

풀어내고 다시 구체화를 시켜 문제를 설명하는 것이다.


초등학교6학년 수학문제에서 오늘도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느낀다..



댓글 3개:

  1. trackback from: 우주소년의 생각
    [초등학교6학년] 수학문제. 요즘 초등학생들 수학문제가 여간 쉽지가 않다.. 나를 두번생각하게 만든다.. 네이버 지식인에 어느 분이 수학문제를 올리셧다. 다음은 정육면체의 가운데 부분을 직육면체 모양으로 뚫은 입체도형입니다. 이 입체도형을 뚫린 부분이 밑면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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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 세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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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페로페로 - 2009/06/18 15:00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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