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실전 종자돈 1억 만들기
3.실전 종자돈 5,000만 원 만들기
이제 당신의 손에는 2,000만 원이라는 돈이 쥐어져 있다! 종자돈 모으는 데 있어서 완전한 초보는 벗어난 셈이다. 물론 월급의 대부분을 적금에 넣는다는 원칙은 변함없다. 그러나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무조건 적금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지금부터 5,000만 원으로 안전하면서도 최대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주가 상승기에는 주가연계형 상품에 투자하라 :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도 주식투자처럼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과 상장지수펀드 등 주가연계형 투자상품을 이용하라.
증권 관련 상품 중에는 주가와 연계하여 그 실적을 수익으로 주는 금융상품이 많이 있다. 바로 주가 연계증권(ELS : Equity Linked Securities)과 상장지수펀드(ETF : Exchange Traded Funds)이다. ELS는 쉽게 말해 주가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변하는 펀드상품이다. 그것은 설령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금리는 낮지만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정기예금 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년 이상 가입 시 분리과세에 대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ETF는 주가지수에 연계된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마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여기서 주가지수는 ‘KOSPI 200’을 주로 사용한다. KOSPI 200은 거래소의 대표적인 주식 200개를 모아 평균주가를 계산한 지수이다. 따라서 주가가 올라 KOSPI 200 지수도 오르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개별 주식거래처럼 증권사에 전화를 하거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정보가 풍부한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들에게 번번히 당하는 주식투자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좋은 투자상품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주식투자의 감도 익힐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 금리 변동기에는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라 : 금리 변동기에는 금리의 변동추이를 보면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1년 미만의 단기 금융상품에 가입하라.
금리가 자주 변동하는 시기에 목돈을 운용하기 알맞은 금융상품으로는 단기 금융상품이 있다. 일반적으로 단기 금융상품이라고 하면 만기가 1년 미만인 금융상품을 뜻한다. 1년 미만의 단기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금리의 변동추이를 보면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단기 금융상품은 만기라는 것이 없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이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MMAD(Money Market Deposit Account : 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계정)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MMF(Money Market Fund : 머니마켓펀드), 그리고 종금사에서 판매하는 CMA(Cash Management Account : 어음관리계좌)가 대표적인 단기 금융상품이다. 종자돈 1억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종금사의 발행어음과 같은 단기 금융상품이 더 적합하다. 이 상품은 주로 3개월 단위로 만기를 정해 판매한다. 비록 3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만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 만약 아직까지도 돈이 있으면 쉽게 써 버리는 습성이 채 가시지 않았다면 단기간이더라도 만기를 정해 돈을 묶어 두는 발행어음에 투자해 수시로 돈을 꺼내 쓰는 습관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하이브리드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라 : 경제상황의 변화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여러 가지 혜택과 옵션을 붙여 판매하는 하이브리드 금융상품에 투자하라.
종자돈을 운영할 때 관심을 두어야 할 금융상품이 바로 ‘하이브리드(Hybrid)'이다. 하이브리드는 ’잡종, 혼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기존 금융상품의 여러 가지 특징을 모두 담고 있는 금융상품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품들을 잘 활용하면 의외로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두 가지 모두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원한다. 즉, 가장 안전하면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라면 누구라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금융기관은 기존의 정기예금에 여러 가지 옵션을 붙인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예금상품들은 그때그때 경제상황이나 고객들의 저축 행태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재테크 상품 관련 기사나 은행의 홈페이지를 자주 점검해 보는 부지런한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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