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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수능시험] 손주은 선생님의 쓴소리(공부잘하고 싶은학생 필감)!!


손주은 선생님의 쓴소리 입니다.

공부잘하고 싶은학생, 공부할 동기가 필요한 학생, 공부에 대한 열정이 필요한학생..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

왜 수능 시험을 쳐야하는가, 과연 나는 이번 수능을 잘 이겨낼 수 있는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동영상입니다..


중간 중간 욕도 나오지만, 손주은 선생님의 쓴소리 한번은 들어볼 만한,

아주 귀한 동영상입니다.


열공! ^^


2009년 6월 23일 화요일

과외하는 선생님들 약관을 잘 살펴보자!!

제가 과외 사이트 약관 살펴보고

정리한 것입니다.

에고, 과외하는 선생님들 학생들 모두 약관 잘 살펴보고 하십시오.

한숨 밖에 안나옵니다..

과외 중개수수료가 왜 저렇게 비싼가..

과외 중개수수료가 비싸면 선생님에게 돌아가는 돈이 적어지고,

그로 인해 의욕상실 =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사태..



안타깝다..

과외 중계 사이트 정리

이름

주소

수수료

조건

이용료

상세 조건

과외1번지

https://edu365.co.kr

35%

3일 이내

회사로

입금

X

첫달 과외가 중단된 경우 회사는 35%수수료의 10%만 돌려줌, 15일이내에 환불 요청을 해야됨, 과외1번지는 7일이내에 환불해줌

파레토과외

http://www.pareto.co.kr

50%

2일 이내

회사로

입금

X

과외 중단시 수수료를 돌려준다는 약관이 없음, 선생님의 고의로 과외를 중단할 경우 회사 이미지 손실 및 손해로 3000만원의 위약금을 선생님이 물어야됨

과외코리아

http://study4you.co.k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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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간별 컨텐츠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

과외스타

http://stu4you.co.k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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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간별 컨텐츠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

엘리트과외

http://eltls.com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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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간별 컨텐츠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

과외가

http://www.teache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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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마스터

http://www.gawema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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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2,

12개월3)

이용기간별 컨텐츠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

과외캠퍼스

http://www.tutorcamp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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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간별 컨텐츠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

과외스터디

http://www.gawestudy.com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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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간별 컨텐츠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



주의 : 위 자료는 참고 정도로만 사용하고 실제 약관은 꼼꼼히 살펴볼것!
 위 자료는 약관내용을 그대로 옮겼는 것입니다, 이 자료로 인해 발생되는 일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수능] 6월 모의평가, 4개 영역 원점수 대비 계열별 상위누적 및 예상 등수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상당히 난의도가 있었다.

400점 만점에 320점이 5% 안에 들어가니까..

1-2년 전 수능때만 해도 320점이면 일반 공대 중 높은학과 지원가능 정도였는데..

지금은 5%안으로 되니까, 수의학과 정도는 넣을 수 있을 듯한데..

6월 모의평가가 확실히 어려웠으니까..

수능때는 조금 쉬워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2009년 6월 21일 일요일

[생물] 용불용설과 자연선택설, 라마르크와 다윈

안녕?

오늘은 용불용설과 자연선택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라마르크 아저씨 = 용불용설

다윈 아저씨 = 자연선택설




라마르크 아저씨는 용불용설을 주장했어,

용불용설자주 사용하는 기관이 발달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된다는 학설이야.


그와 반면, 다윈 아저씨는 자연선택설을 주장했지.

자연선택설은 생물의 자손을 많이 생산한 것중에 생존 경쟁에 의해 그 환경에 적합한 개체는 살아 남고,
그렇지 않는 개체는 도태된다는 학설이지.


다윈 아저씨는 이렇게 생각 한거야,

땅에 나무가 자라고 있어, 그런데 태양이 너무 많이 쬐여서 나무들이 쑥쑥자란거야 (환경이 변했지?)

그러자 기린중에도 목이 긴녀석이랑 짧은 녀석이 있는데,

당연히 목이 긴녀석들이 쑥쑥 자란 키큰 나뭇잎을 먹기 좋겠지?

목이 짧은 녀석들은 나뭇잎을 못먹고 죽어버리고..

그래서 태어날 때 목이 긴 녀석들이 생존해서 목이 길게 진화했다는거야.. (이게 바로 자연이 선택)


그럼 어느 학설이 더 과학적일까?

당연히 자연선택설이지!!

라마르크 아저씨의 용불용설은 자꾸 사용하면 길어진다 라고 생각한 관념적인 결론이야.

다윈 아저씨의 자연선택설은 환경에 적합한 형질이 선택된다 라고 한 관점에서 좀더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는 거지..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까,

‘다윈의 나방’ 검은색→흰색으로 다시 진화 라는 제목으로 글이 있더라구.

다윈이 제시한 자연선택설의 예중에 기린만 있는게 아니고,

나방도 있단다.



후추나방이라는 녀석들이야.

욘석들이 아주 옜날에는 원래 흰색이 많았는데,

공업화시대, 산업화시대를 거치면서 점점 검은색녀석들이 살아 남게 된거지..

흰색 녀석들은 눈에 잘 띄어서 천적들한테 죄다 먹히구 말이야.

그런데 요즘 흰색나방이 늘었다는거야..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

수능시험에는 이렇게 신문기사를 인용해서,

진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문제로 낼 수 있단다.

너무나 좋은 문제가 되는거지..

우리 학생들 신문 기사도 자주볼 시간은 없겟지만,

선생님이 한번씩 신문기사에 좋은 내용 있으면 올릴테니까.

플래시 게임만 하지말고, 다른 것도 읽어보기! 찜!

찜찜!

^^

화이팅~!


요거는 기사 원문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초등학교6학년] 수학문제.

요즘 초등학생들 수학문제가 여간 쉽지가 않다..

나를 두번생각하게 만든다..


네이버 지식인에 어느 분이 수학문제를 올리셧다.

펼쳐두기..



간단하게 보면 10cm x 18cm 가 밑면적이니까..

8151cm³ 을 180cm² 으로 나누면 높이가 나올꺼 같다.

그래서 나누어 보면 45.28333.....

과연 이게 답일까?


문제의 핵심은 '물을 붓는다'것에 있다.

즉 물이라는 물질의 성질을 알아야 문제를 풀수 있다는 것이다.

8151cm³의 물을 밑면이 180cm² 이고 높이가 23cm 인 물통에 담아 보자.

그러면 180cm² x 23cm 만큼의 양만 들어가고 나머지는 흘러내릴 것이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그래서 결국 물의 높이는 23cm가 되는 것이다.



수학문제는 사실 구체화된 한 예이다.

구체화된 문제를 추상화 시켜서 우리가 풀수 있는 형태(방정식, 수열, 등등)로 바꾼 다음

풀어내고 다시 구체화를 시켜 문제를 설명하는 것이다.


초등학교6학년 수학문제에서 오늘도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느낀다..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교과과정] 지금은 7차 과정인가 8차 과정인가?

2009년부터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7차, 8차 교육과정 이런 말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수학, 영어 과목은 2009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부터

'2007년 개정 교육과정' 이 적용되고,

나머지 과목은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됩니다.


나머지과목은 2011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부터 '2007년 개정 교육과정' 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 에서 고등학교 수학 과목은

고등수학(고1), 수학1, 미적분과 통계 기본, 수학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수학의 활용등 7개 과목입니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시기

초등학교 -  2009년 입학생부터 적용

중학교 -2010년 입학생부터 적용

고등학교- 2011년 입학생부터  적용

(수학과 영어만 2년 앞당겨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6월 9일 화요일

[수학용어] 수학 용어 사전


수학은 정의로 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용어에는 정의가 있으며, 그 뜻과 의미를 알아야.

진정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학용어사전을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수학용어사전에서 오류가 날 경우 아래와 같이 따라해보십시오.

인터넷창을 열고 도구 -> 인터넷 옵션 클릭




그 다음 고급 탭에서 UTF-8 URL 보내기 체크 해제


확인을 누르고 다시 수학용어를 찾아본다.



2009년 4월 27일 월요일

[기사] 2010학년도 대입 성적대별 전략

2010학년도 대입 성적대별 전략
상위권 대학의 수시 1차에 학생부 중심 전형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2010학년도 대입은 이미 시작됐다. 입시전문가들이 권하는 성적대별로 전략을 살펴본다.

■ 상위권 - 점수편차 큰 수리영역 오답노트 정리

1)수시모집

상위권 대학들은 대체로 학생부 중심 전형이 많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 실장은 “교과, 비교과 영역은 우수하지만 수능 성적에 자신없는 경우 수시 1차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대학별고사 부담이 없다는 이유로 무작정 지원해 합격한다면 수능 성적이 잘 나와도 무조건 수시에 등록해야 하므로 신중해야 한다.

수시 2차는 대부분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논술)로 선발하고, 논술시험은 수능 이후 치르는 경우가 많다. 정시모집으로는 힘들어 보이지만 최저학력등급제를 충족할 성적을 갖고 있고 대학별 고사를 충실히 준비했다면 지원해 볼 만하다. 수시모집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바로 수시 모집인원이 정시 모집인원보다 많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인원, 대학 간 중복지원으로 발생하는 미등록인원을 감안하면 정시와 수시 모집인원은 비슷하다.

2)정시모집 

상위권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 중심으로 수능준비를 하는 게 유리하다. 특히 점수 편차가 큰 수리영역의 경우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는 추론, 실생활문제, 심화문제 등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해 둬야 한다.

언어영역은 어떤 문제가 나와도 흔들리지 않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길러두는 게 좋다. 내가 어려웠다면 남들도 어려웠다는 생각으로 2, 3교시를 자신의 실력대로 치를 수 있는 심리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주요과목뿐만 아니라 탐구영역까지도 세심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 중위권 - 내신포기 위험… 2학기말까지 긴장을

1)수시모집

수시 1차는 대체로 학생부, 대학별 고사 중심이다. 대학별 고사 일자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9월 말에서 10월 초에 몰려 있다. 수시 1차를 준비하려는 중위권 수험생들은 최소 2주에서 4주 정도는 대학별 고사 대비 때문에 수능준비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크다. 자칫하면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느라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수시 1차 지원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성적은 우수하지만, 수능에 자신이 없다면 수시 1차를 준비해 두는 게 좋다. 단, 대학별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정도의 수능 성적이 나와야 한다.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최저학력등급제가 없는 전형을 찾아야 한다.

수시 2차는 대체로 학생부 중심이다. 대부분 수능 이후에 접수(2009학년도 기준)하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를 보고 지원 여부를 따져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시 지원에서 주의할 점은 학생부 등급이 아닌 학교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따져야 한다는 점이다.

2)정시모집

200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일부 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부 급간 차이를 좁힐 가능성이 크다. 실질 반영비율이 낮아진다는 얘기다. 이런 이유로 중위권 학생들 가운데 내신을 포기하고 수능에만 몰입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위험하다.

일부 대학과 교대, 국립대는 수능과 학생부 반영비율이 거의 비슷할 경우 학생부에서 벌어지는 점수가 크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한다.

수능의 열쇠는 역시 수리영역이다. 수리영역 점수를 올리기 위해선 한 권의 문제집을 완벽히 이해할 때까지 푸는 게 중요하다. 자연계열은 4월 학력평가까지 수리 가형 등급이 4등급을 못 넘으면 수리 나형으로 바꿔 보는 것도 전략적이다. 단, 이 경우 지원 가능 대학의 폭이 줄어든다.

■ 하위권 - 공부할 과목 최대한 줄이고 집중하라

1)수시모집

하위권 학생들은 수시모집 지원을 최소화해야 한다. 학생부가 좋지 않기 때문에 대학별 고사 실질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골라야 한다. 간혹 모의고사 성적은 낮지만, 학생부가 우수한 학생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학생부 관리를 통해 취업이 잘되는 상위권 2, 3년제 대학 수시에 지원해 보는 것도 전략이다.

2)정시모집

공부할 양과 과목을 최대한 줄이고 수능준비를 하는 게 효율적이다. 내신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계열만,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계열만 준비하는 게 좋다.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 외국어, 탐구 2과목, 자연계는 수리 나형, 외국어, 탐구 2과목으로 공부할 양을 줄여 집중하는 게 효율적이다.

2009년 4월 26일 일요일

[기사] 미국 대학생들도 '개고생' - 불황이 가져온 대학의 맥도널드화

미국 대학생들도 '개고생'
불황이 가져온 대학의 맥도널드화

저를 비롯한 미국인들은 어려서부터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나라이고 최강대국이며 최고 선진국으로서 영원무궁토록 번창하리라고 믿고 자랐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역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미국의 우월성과 힘은 영원히 지속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인들은 미국이 더 이상 세계를 전적으로 지배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사상 처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불황은 대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의 주립대학 체제는 미국의 교육정책 중에서 아주 잘 만들어 놓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적은 액수의 등록금으로 양질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체제이기 때문입니다. 주립대학 덕분에 미국 안팎의 수많은 수재들이 대학교육을 받아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립대학 시스템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 학자금 융자빚을 갚기 위해 눈높이을 낮추어 패스트푸드 음식점에 취직한 대졸자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지도 못하고 생활비와 공과금을 낼 돈도 모자라서 허덕이고 있는 모습을 그린 Liz Lomax의 그림. (플리커닷컴 화면 캡처)
ⓒ www.flickr.com
 미국 대학

 

불황이 몰고 온 미국 대학의 위기

 

현재의 경제위기는 사실상 미국의 대학 교육 체제 자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미국의 대학교육은 똑똑한 학생들이 아니라 부잣집 자제들만을 위한 교육이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런 상황이 실제로 도래한다면 미제국은 미래를 저당 잡히고 퇴락의 길로 들어설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미제국의 종말을 슬퍼하지는 않겠지만 미국 대학의 침식과 쇠퇴는 애통해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대학 문제의 본질은 이번의 경제위기가 아닙니다. 미국 대학은 경쟁과 자유시장이라는 자본주의의 미신을 확산시킴으로써 시장체제 안에서 존속하도록 조금씩 체질을 바꾸어왔습니다. 따라서 불황기에 어느 정도라도 시장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구성원들에게 불황의 여파를 떠맡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대학이 경제침체의 원인을 제공한 체제 자체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오히려 주식 투자를 하여 돈을 벌려고 하거나, 각종 투자로 큰돈을 벌어 일부를 대학에 떼어주는 거대 재단에 빌붙으려 하는 현실입니다.

 

거기에다가 미국인들은 세금을 많이 거두어 적극적으로 공공복지에 투자하는 것에 큰 반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제일 먼저 타격을 입는 것이 공공복지 분야, 그 중에서도 교육 분야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피츠버그 대학은 정부지원금, 등록금, 보조금, 기탁금, 기부금 등 다양한 수입원으로 재정을 꾸려나가기 때문에 다른 학교들보다는 형편이 나은 편입니다. 미국 증시가 붕괴했을 때 기탁금 투자의 손실을 입었지만 다른 수입원은 큰 타격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피츠버그대학교
ⓒ 피츠버그대학교
 피츠버그대학교

 

반면, 스탠퍼드 대학의 경우 현재 심각한 재정난에 봉착했습니다. 기탁금을 투자하여 얻는 수익이 큰 수입원인데 그 수익이 25% 내지 30% 까지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피츠버그 대학 역시 불황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작년 말, 총장을 비롯한 고위행정직 교수들의 월급 동결 발표가 났는데, 이는 결국 대학의 모든 직원들의 월급이 동결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달 전에는 제가 일하는 동양학 연구소의 올 예산 중 4천 달러가 삭감되었고, 두어 주 전에는 연구소 직원들의 월급총액의 약 5%에 달하는 1만6천 달러가 깎였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다행히 여기저기에서 보충해 실제로 월급을 깎인 사람은 없었지만 다른 연구소에서는 비서들을 해고하고 직원들에게 1~2개월씩 무급 휴직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내년에는 상황이 더 나빠져서 올해보다 더 삭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문리대학의 경우 올해 임용할 교수직 62개가 새로 생겼는데 그중 52개의 임용 절차가 동결되었으며 언제 절차를 재개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형편입니다.

 

구성원 쥐어짜기...위기 타파는 자본주의식으로?

 

미국 대학에 연구비 등 재정지원을 하는 대규모 재단 104곳의 자산 감소율 중간 값(median)이 28%나 된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또 그만큼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어둡고 긴 터널입니다.  

 

지난달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있는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학교에서는 모든 교수들이 한 달에 하루씩 업무단축(furlough)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장에서 조업단축을 하듯 교수들에게 강제로 하루씩 무급휴직을 시킨다는 뜻입니다. 한 달에 하루는 교수들이 아예 학교 캠퍼스에 발도 들여놓을 수 없고, 학교 이메일 사용도 금지되며, 학교에 전화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 사람당 하루 분 월급을 깎음으로서 재정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거기다 애리조나 주정부의 주립대학들에 대한 지원금은 무려 6억 달러나 삭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코넬 대학의 경우 주정부 지원금 감소, 대학 운영상 예산 불균형, 그리고 증여금 수익의 감소 (-27%)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10% 예산삭감을 해야 할 형편이라고 합니다. 아이다호 주립대학도 모든 직원과 교수들의 연봉을 10%나 줄였습니다.

 

플로리다 국제대학은 스포츠팀 관련 예산에서 백만 달러를 줄였습니다. (스포츠팀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요? 저야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미식축구팀이 없어진다고 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만 많은 미국학생들에게는 자기네 학교에서 수학과가 없어지는 것보다 스포츠팀이 사라지는 것이 훨씬 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시라큐즈 대학에서는 등록금이 4.5% 인상되었고 총장 연봉은 10% 줄었으며(원래 연봉 55만 달러에서 49만 5천 달러로), 연봉 5만 불 이상인 모든 교수와 직원의 임금이 동결되었습니다.

 

  
▲ 애리조나주립대학교
ⓒ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애리조나주립대학교

 

'교육'보다 '이익', 대학의 맥도날드화

 

앞으로 장기간 미국의 대학체제는 교육의 질이 계속 저하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전체 교수진에서 정년보장을 받는 정규직 교수의 비율은 점점 더 줄고 비정규직 시간강사의 비율이 늘어남으로써 대학의 "맥도날드화"는 점점 가속화할 것입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정년보장을 받았거나 앞으로 정년보장 심사를 받을 교수의 비율은 지난 10년간 3분의 1에서 4분의 1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국공립 대학의 경우 시간강사의 비율이 34%에서 44%로 늘어났습니다.

 

연구중심 공립대학에서는 정년보장 교수와 후보 교수를 합친 비율이 34%에서 29%로 떨어졌고 동시에 대학원생이 가르치는 강의는 37%에서 41%로 늘었습니다.

 

대학원생과 시간강사들에게 점점 많은 강의를 맡기는 이유는 누구나 알다시피 간단합니다. 미국대학의 조교수 연봉은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이며 일 년에 2강좌에서 5강좌 정도를 강의합니다. 강좌 당 겨우 1천 달러에서 3천 달러 정도로 값싸게 시간 강사를 고용한다면 얼마나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지 상상해 보십시오.

 

비정규직의 지나친 확대는 결국 교육의 질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수들은 수강인원을 꽉 채워야 한다는 압력을 받기 때문에 과제가 많다든가 학점이 짜다는 평판을 얻으면 곤란해집니다. 학생들에게 적당히 인기를 끌려면 어려운 과제를 내는 등 공부를 너무 많이 시키거나 강의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되도록 적은 비용으로 학교를 운영하는데 혈안이 된 미국 대학들은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교육이 아닌 이익 남기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 뻔합니다. 제가 전에 근무하던 학교에서의 일입니다. 새로 학장을 영입했을 때 저도 임용위원회에 참여했었는데, 교수들은 대학교육에 대한 열정과 비전이 있는 후보를 거의 만장일치로 지지했지만 고위 행정직원들은 사업가들의 비위를 맞추며 기부금을 얻어올 다른 후보를 결국 영입했습니다.

 

이제 대안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제가 교육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재정구조와 기능면에서 미국 교육은 커다란 방향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팔고 사는 상품으로, 그리고 학생을 교육 소비자로 간주하는, 따라서 교육자를 고객의 비위를 맞추는 장사꾼으로 만들어놓은 미국 교육체제는 바뀌어야만 합니다. 불황은 고통스럽지만 현 체제를 비판적으로 생각해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는 많은 면에서 점점 미국의 체제를 닮아가고 있는 한국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도 졸업 시 부채 2만 달러 ... 실패한 교육모델

 

핀란드 등 유럽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교와 기술학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학합니다. 대학교에서는 이론 중심의 교육을 하며 연구를 중시합니다. 기술학교에서는 실용적인 기술을 가르치며 독자적인 연구는 거의 하지 않지만 산업체와 연결된 프로젝트는 많이 진행합니다. 어디를 가든 수업료는 완전히 무료입니다. 국가에서 보증을 서서 학생에게 융자금 대출도 해줍니다.

 

  
▲ 학자금 융자빚 때문에 오랜 기간 고생하는 미국인들을 풍자한 만화. "불쌍한 스탠리 영감 같으니. 학자금 융자빚을 3개월분만 남기고 다 갚았는데..."
ⓒ www.thomastoons.com
 미국 대학

스웨덴에서도 학비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무료입니다. 학생들은 정부에서 재정지원금을 받습니다. 모든 학생은 12학기까지 융자금과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핀란드와 스웨덴에서는 대학입학시험을 보아서 성적순으로 입학하지만 일단 입학하고 나면 돈 걱정은 조금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학생의 경제수준이 아닌 학업능력이 대학교육 수혜여부를 결정하는 진정한 실력주의 제도인 것입니다.

 

한국의 서울대학교도 원래 뛰어난 인재들을 돈 걱정 없이 교육시킬 목적으로 만들었고, 수 십 년 동안 값싼 등록금으로 수많은 전국의 인재들을 교육했습니다. 저는 과거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립대학을 양성한 것은 한국의 미래에 대한 아주 좋은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국립대 등록금도 많이 올랐고 가난하지만 똑똑한 젊은이들이 아닌 값비싼 사교육시장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너무 많아졌지만 말입니다.

 

현재 미국의 대학 진학률이 (2006년 통계로 45%) 등록금이 없거나 저렴한 유럽에 비해 높은 편인 것은 기술학교 등 실질적인 대안이 없어 학력 인플레이션이 많이 일어났고 전반적으로 대학졸업자가 평균 임금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4년제 대학 학생 3명 중 2명(2001년~2007년 평균 60%)이 학자금 융자를 받았고 졸업 시 평균 부채가 2만2700 달러에 달한다(2007년 통계)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큰 빚을 지고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지도층은 아직도 대학교육의 국공립화에 큰 저항감을 보이고 있으며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의 경쟁만이 가장 훌륭하고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교육제도도 사람이 만든 제도이니 사람의 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국도 유럽이나 과거의 한국과 같은 교육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값 등록금"이라는 공약을 실천하라고 요구하며 삭발을 하다가 끌려간 한국 학생들을 응원하면서 한국의 교육정책 입안자들에게 제발 미국대학 모델은 따라가지 말아달라고 부탁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글 | 참고한 웹페이지들 

http://chronicle.com/weekly/v55/i32/32a00102.htmhttp://chronicle.com/review/brainstorm/index.php?id=1298 
http://www.aft.org/higher_ed/conferences/2009presentations/Trends_3.pdf 
http://philanthropy.com/free/articles/v21/i12/12000601.htm 
http://www.aft.org/higher_ed/conferences/2009presentations/Trends_3.pdf 
http://www.bc.edu/bc_org/avp/soe/cihe/newsletter/News21/text4.html 
http://highereddata.aft.org. 
http://www.insidehighered.com/news/2008/03/12/jobs 
http://www.prb.org/Articles/2008/collegeaccess.aspx 
www.pirg.org/highered/BurdenofBorrowing.pdf 
http://www.diverseeducation.com/artman/publish/article_9601.shtml



원문 : 링크





미국 대학생들도 등록금 때문에 고생을 하는 구나..


과연 교육이란 무엇이며,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해서 자문할 필요가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