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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6일 월요일

결혼 5년차 주부 '종자돈 이렇게 만들어라'

강우신 기업은행 분당파크뷰지점 PB팀장

문>안녕하십니까? 저는 2004년 가을 결혼해 자녀 하나를 두고 있는 중견(?) 주부랍니다.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나름대로 돈 불어나는 재미가 솔솔하다 던데 우리 집은 전혀 그렇지 않은 듯해 불안한 맘이 자꾸 듭니다.

결혼 때 양가로부터 도움받은 전세보증금 1억 말고는 재산이 전혀 없다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신랑 급여 250만원으로 생활비 180만원, 보험료 30만원, 양가 부모님 용돈 20만원, 청약저축 등 20만원을 지출합니다.

종자돈을 만들기 위한 저축이 없는 셈입니다. 신랑 연봉이 세전 약 3000만원이면 작은 돈도 아닌데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신세대 부부들의 일반적인 살림살이 단면이기도 하고요. 그나마 대출이 없다는 것만 해도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지로 이보다 빠듯한 가정이 수두룩하답니다. 지나친 심리적 위축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기 쉽상입니다.

누가 뭐래도 가장 먼저 진단해봐야 할 것은 생활비지출 아닐까요? 월 급여의 80% 이상이 생활비로 투입되는 것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어 보입니다. 대체적으로 월 급여의 50-60% 에 해당하는 금액을 생활비로 지출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도 그에 포함돼야 하고요. 그런 맥락에서 보면 5년차 주부생활치고는 아주 사치스런(?) 생활을 누리는 듯 합니다. 생활비를 점검할 때 투자성이냐 소모성이냐 하는 기준을 적용하면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생활비 180만원 중 관리비 등 줄일 수 없는 부분과 자기개발 등 미래투자가치가 있는 지출이라면 오히려 현상 유지가 나을 수 있습니다. 수천만원을 손에 쥐게 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투자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생산적인 지출일색이라면 1차적으로 손을 대야 합니다. 전월 지출목록을 일목요연하게 적어 놓고 우선순위를 정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무리한 억제로 부담을 느끼겠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 말처럼 적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독한 마음입니다. 많은 선배부부들이 그랬던 것처럼요.
월급여 50% 수준(130여만원)으로 월지출을 계획해보세요. 아마도 눈을 딱 감아야 할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체면, 도리, 인정 등등 걸리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잠깐입니다. 처음 두어달만 적응하면 정상 궤도에 올라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70여만원의 여유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70만원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1년이면 84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엄청난 돈입니다.

자 그러면 여윳돈 70만원을 어떻게 관리해나가야 할까요? 아마 수십가지 대안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직 한 가지 미션을 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종자돈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비빌 언덕을 만들자는 것이지요.

먼저 50만원으로 1년짜리 정기적금통장을 권합니다. 정기적금은 매월 일정액을 부어야 하기 때문에 지출통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급여가 입금되는 날 통장에서 자동이체가 되도록 하면 생활비 축소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각 은행별로 소액 예?적금에 대해 금리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1년이면 세금우대저축도 가능하고요. 1년간 50만원을 부으면 620만원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나머지 20만원은 자유적금이나 적립식펀드를 추천합니다. 무리한 지출축소로 중간에 붓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적금통장은 형편 되는대로 더 부을 수도 있고 덜 부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이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적립식펀드 또한 그렇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일정한 금액을 붓는 게 효과적이지만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매월 투자액을 조정해나갈 수도 있습니다. 적립식펀드의 경우 국내주식형으로 3년 정도이면 무난해 보입니다.

이렇게 매월 70여만원을 부어나가다가 1년이 되면 만기된 적금을 해약하여 목돈을 굴리기 시작하게 됩니다. 적립식펀드는 환매시기를 따로 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만기를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1년이 될 수도 있고 3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상품선택의 장점은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1년안에 종자돈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3년을 반복하면 아마도 수천만원이 통장에 쌓이게 될 것입니다. 돈이 불어나는 재미만큼이나 관성이 붙게 될 것이고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전에 수천만원의 종자돈을 만들게 됩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전까지의 자산증가 속도가 빨랐던 것 같습니다. 의뢰인의 경우도 앞으로의 3년이 평생 재테크를 좌우할 지도 모른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보험료와 청약통장 등도 리모델링이 필요할 수 있으나 상품특성상 중도해지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보장성보험 등일 경우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원문 : 링크

2009년 3월 26일 목요일

[2부] 5.종자돈을 모으는 다양한 재테크 기술

2부 실전 종자돈 1억 만들기

5.종자돈을 모으는 다양한 재테크 기술 

목표와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종자돈 1억을 모으는 과정이 결코 고통스럽거나 외로운 길이 아니다. 부자들과 만찬을 즐길 미래의 그 날을 꿈꾸는 사람은 즐겁고 신나게 종자돈을 모을 수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종자돈 1억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테크닉에 대해 알아보자.

■ 결혼 전에 종자돈 만들기 : 흔히 결혼을 하면 돈이 모인다고 한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좀더 체계적으로 수입을 관리하고 지출을 줄여 나가다 보니 돈을 모으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돈을 모으기가 결혼 전보다 훨씬 더 힘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종자돈 1억을 모으기로 결심한 당신이 아직까지 미혼이라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라. 앞으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게 되면 돈을 모으기 힘드니까 그 전에 미리 노력해서 돈을 모아 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무엇이든 미리 대비해야 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가 있는 법이다. 재테크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은 결혼하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결혼하기 전부터 해야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결혼 후에 종자돈 만들기 : 만약 당신이 결혼 전에 종자돈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그냥 지나쳐 버렸다면 이는 다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낙담할 필요는 없다. 결혼 전에는 쓸데없는 곳에 돈을 많이 썼다면 결혼 후에는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쓰게 되고, 그 액수도 자신들의 수입에 맞추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맞춰 서로 도와 가며 알뜰살뜰 살다 보면, 오히려 결혼 전보다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기 바란다. 

■ 보너스와 인센티브를 월급의 일부로 생각하라 : 보너스나 인센티브도 월급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보너스 지급으로 인한 과소비는 모두가 경계해야 한다. 한편, 인센티브는 그야말로 불로소득처럼 느낀다. 예정되어 있지 않는 돈이다 보니 보너스의 경우보다 더욱더 기분 내키는 대로 소비하게 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인센티브는 열심히 일한 대가로 받은 돈이다. 종자돈 1억을 모으는 사람이라면, 들어오는 돈은 최대한 모아야 한다. 그래야 목표 달성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 재테크의 최대 진리는 지출보다 수익을 늘리는 것 :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수입〉지출’의 부등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특히 수입과 지출 사이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1억의 관문에 도달하는 기간은 더욱 짧아진다. 따라서 근검절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본 중의 기본 원칙이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소극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좀더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자. 중요한 것은 수입을 늘리는 것이다. 지출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팔면 된다. 누구에게나 팔아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 편리함을 팔아 돈을 벌어라 : 자신의 편리함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게 첫 번째 방법이다. 사실 이 방법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지출을 줄인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만큼 벌어들인다고 생각하는 적극적인 사고를 하자. 

■ 노동을 팔아서 돈을 벌어라 : 최근 들어 부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업을 찾아보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찾아보면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이렇게 버는 돈을 자신의 월급과 합해서 모아 나가면 종자돈 1억을 모으는 기간은 더욱더 짧아질 것이다. 

■ 지식을 팔아서 돈을 벌어라 : 경력을 어느 정도 쌓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일과 관계되는 부업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굳이 자신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타고난 재능이나 취미, 그리고 대학시절의 전공지식 등을 활용하여 돈을 버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업무와 관계가 있든 그렇지 않든 간에 지식을 팔아서 하는 부업은 단지 돈을 버는 데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의 지식을 팔아서 돈을 번다는 것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다. 자신의 가치를 가늠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업무를 바탕으로 하는 부업일 경우에는 간접적으로 회사의 업무 처리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의식을 가지고 부업을 하다 보면 자신의 업무 지식이 더 탄탄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떠한 형태의 부업이든 반드시 여가시간이나 저녁시간을 줄여 가며 해야 한다는 철칙은 어기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지식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효과적이다. 그러나 부업거리로 내놓을 만한 지식이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하루라도 젊을 때 자기계발을 병행하며 직장생활을 하도록 하자. 자신의 가치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2부] 4.실전 종자돈 1억 만들기

2부 실전 종자돈 1억 만들기

4.실전 종자돈 1억 만들기

지금 당신의 수중에는 5,000만 원이라는 씨앗이 있다. 이제 당신은 종자돈 1억이라는 첫 관문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렇지만 몇 십 억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어설픈 포트폴리오 투자보다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제대로 담는 지혜다. 지금부터 적당한 수익을 노리는 가치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 모험보다는 안전을 선택하라 : 투자를 할 때는 모은 돈의 20~30퍼센트만 투자하라. 모험보다는 안전을, 적게 투자해서 적게 먹겠다는 생각을 기본 철칙으로 삼아라. 

5,000만 원까지 모은 당신이라면 이제 누가 시켜서 재테크 정보를 수집하거나 금융지식을 쌓지는 않을 것이다. 미래의 10억, 100억을 꿈꾸며 종자돈 1억이 세상에 나와서 무럭무럭 자라나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자발적으로 체득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이제부터는 투자와 관련된 재테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바야흐로 주식시장 같은 투자처로 눈을 돌릴 때가 온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본분인 종자돈 1억 모으기를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아직까지 경험이 미숙한 초보자라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주식에 투자를 하더라도 무작정 큰 수익을 얻으려고 덤벼들어서는 안 된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5,000만 원 전액을 투자해서도 안 된다. 이때는 모험보다는 안전을 생각하고, 적게 투자해서 적게 벌겠다는 것을 기본 철칙으로 해야 한다. 지금까지 모은 돈의 20~30퍼센트 정도만 주식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수익률도 투자 대비 평균 10~15퍼센트 정도면 족하다. 다시 말해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2~3배 정도만 더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주식투자에 임하라는 것이다. 

■ 우량주에 가치투자를 하라 : 느긋하게 기다리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종목이나 자신의 투자환경을 적정모드로 맞추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적당한 수익을 노리는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 

주가의 변동성이 크고 하루아침에 망할 수도 있는 주식에, 그것도 남의 돈을 빌려서 투자해 놓고 느긋하게 기다릴 수만은 없다. 느긋하게 기다리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종목이나 자신의 투자환경을 적정모드로 맞추어 놓아야 한다. 가치 있는 우량기업의 주식을 골라 투자하는 것을 흔히 가치투자라고 한다. 즉, 해당 기업의 전망이나 순자산 가치 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시장의 변동에 따라 주식을 그때그때 사고 파는 단타매매와는 차원이 다르다. 가치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지켜야 할 철칙이 있다. 

첫째, 대상 주식을 잘 선별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기업의 내재가치를 산출하여 현재 시장의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으면 그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상당히 까다롭다. 때문에 시장에서 내재가치가 시장가격보다 높다고 누구라도 인정하는 주식을 우선 대상 주식으로 선정한다.
둘째, 항상 여유 돈으로 투자한다. 가치투자는 정기예금을 하듯 혹은 부동산에 투자를 하듯 오랫동안 묻어 둘 작정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대출이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은 돈으로 투자한 경우에는 오래 묻어 둘 수도 없을뿐더러 결코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여유 돈은 손실을 봐도 괜찮다는 뜻은 아니다. 자신이 선정한 회사의 주식이 우량한 주식이라면, 시장이 안정되면 주가는 다시 회복되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면서 진득하게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저금리 시대에는 마냥 예금금리에만 기대는 것보다는 약간의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종자돈을 모으는 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향후 종자돈 1억을 손에 쥐었을 때, 그 돈을 활용하는 데에도 큰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다. 

■ 어설픈 포트폴리오 투자는 하지 마라 : 섣부른 포트폴리오 투자는 더 많은 손실을 부른다. 가치 있는 주식 한두 가지만 골라서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종자돈을 이용한 현명한 투자방법이다. 
재테크에도 단계가 있다고 했다. 그 중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이 형성되면 위험을 분산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자산을 여러 곳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을 때에만 해당되는 것임을 명심하자. 이제 1억의 고지를 앞에 두고 있는 지금 어설픈 포트폴리오 투자(분산 투자)는 오히려 큰돈을 버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종자돈 1억을 만들어 낸 사람이라면 이 중 한곳을 잘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다소 과감할 필요가 있다. 다만, 너무 무리하게 전 재산을 투자하기보다는 자금 중 일부분은 안전한 예금에 넣어 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투자의 달인인 워런 버펫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이론을 부정한다. 그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아라. 그리고 그 바구니를 유심히 관찰하라.”라고 말한다. 역시 선택과 집중을 투자의 원칙으로 한다는 뜻이다. 

[2부] 2.실전 종자돈 2,000만 원 만들기

2부 실전 종자돈 1억 만들기

2.실전 종자돈 2,000만 원 만들기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다. 1억은 분명 큰돈이다. 쉽게 중도포기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종자돈 모으기에도 체계적 전략이 필요하다. ‘종자돈 1억 만들기’라는 큰 목표 아래 단계별로 목표를 세분화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종자돈 1억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보자. 먼저 2,000만 원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단계별 전략을 알아본다. 

■ 종자돈 모으기 초보자의 예금계좌 이용법 : 종자돈을 모으기로 모진(?) 마음을 먹었다면 지금 당장 은행에 가서 세 종류의 계좌, 즉 월급계좌, 지갑계좌, 적금계좌를 개설하라. 

초보자의 구체적인 종자돈 모으기 방법 중 하나인 예금계좌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같은 은행에 세 종류의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첫 번째는 월급이 들어오는 계좌, 두 번째는 생활비를 넣어두고 꺼내 쓰는 지금 같은 계좌, 그리고 적금계좌이다. 우선, ‘월급이 들어오는 계좌’는 각종 공과금과 보험금 등 자동이체를 신청해 둔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 계좌는 반드시 마이너스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놓아야 한다는 점이다. 흔히 ‘마이너스 통장’으로 불리는데, 마이너스 대출은 잘만 활용하면 상당히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월급계좌의 현금카드는 만들지 않도록 한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 방법을 쓰면 무절제한 현금 사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두 번째 필요한 계좌는 바로 ‘생활비를 넣어 두고 꺼내 쓰는 지갑 같은 계좌’이다. 마이너스 대출이 가능한 월급계좌에서 생활비를 꺼내 쓰면 계획 이상의 돈을 써 버리기 쉽다. 따라서 매달 월급날마다 자신이 책정한 생활비만큼만 이 계좌로 옮겨서 사용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적금계좌’를 만든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 즉 월급의 80퍼센트 정도를 적금 불입액으로 정해서 매달 자동이체로 납입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강제성 없이 종자돈 1억을 모으기란 쉽지 않다. 자동이체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경우 같은 은행의 계좌로 송금할 때는 수수료가 면제되므로 이 세 종류의 예금계좌는 가급적 같은 은행에 개설하는 것이 좋다.

[2부] 1.종자돈 1억을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

2부 실전 종자돈 1억 만들기

종자돈 1억을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

재테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여러 마리 기르는 것과 같다. 하루에 한 알씩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잘만 키우면 든든한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월급쟁이가 회사라는 단 한 마리의 거위에 의존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거위가 죽어버리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지금부터 이자를 안겨 주는 예금자산이나 수익을 안겨 주는 투자자산 등 다양한 황금거위를 분양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이자가 높은 빚부터 없애라 :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종자돈 1억을 모으는 것이라고 했다. 종자돈 1억을 모으겠다는 모진 마음을 먹고 행동을 개시하려는 사람이라면 우선 자신의 독은 밑이 빠져 있지 않은지, 새어 나가는 구멍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물을 붓기 전에 자신의 독을 먼저 손질해야 하듯,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빚부터 먼저 해결해야 한다. 빚은 항상 이자를 부른다. 세상에 어떤 대출이자도 예금이자보다 낮을 수는 없다. 그 차이만큼 돈은 새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아무리 적은 빚이라도 빨리 갚아야 한다. 이자로 줄줄 새어 나가는 독에는 돈이 고이지 않는다. 

■ 레버리지 효과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 빚을 내는 것이 재테크에 필요할 때도 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레버리지 효과라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였던 아르키메데스는 사라쿠사의 왕 히에론 앞에서 “긴 지렛대와 이를 받칠 수 있는 받침목만 있으면 지구라도 움직여 보일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지레의 신기한 특성은 다른 분야에서도 흔히 빗대어 사용된다. 특히 금융에서 말하는 ‘레버리지(Leverage : 지레의 작용) 효과’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레버리지 효과는 일반적으로 기업이 대출을 받아 추가적인 수익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업이 돈이 없을 경우, 기업은 외부로부터 대출을 받아 이 자금을 지레 삼아 기술 개발이나 제품 생산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기업 경영에서 사용되는 이러한 레버리지 효과를 개인의 재테크에도 이용하고 있는 추세다. 한 번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는 것은 현명한 일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레버리지 효과가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곳에 투자하기 위해 무작정 대출을 받는 행위는 결코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오히려 미래의 부를 갉아먹는 행위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과소비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종자돈 1억을 모으기 전 까지는 ‘내 사전에 레버리지 효과는 없다’ 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종자돈을 모으기 전까지는 투자할 이유도, 필요성도 없기 때문이다. 그저 꾸준히 돈을 모으면 된다. 물론 종자돈을 모은 후 투자를 할 시점에서도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해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한번쯤은 그곳에 함정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 비과세, 세금우대적금에 반드시 가입하라 : 종자돈 1억을 모으는 과정에서는 한 푼이라도 아쉬운 상황이다. 이때 관심을 가져야 할 상품이 비과세나 세금우대 같은 절세 상품들이다. 그러므로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금융기관에서 제시하는 금리만 보고 결정하지 말고 세금 부분을 제외한 실질적인 이자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일반 금융상품이 언뜻 보기에는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세금을 감안한다면 100퍼센트의 절세 효과가 있는 비과세상품이나 36퍼센트의 절세 효과가 있는 세금우대상품에서 더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비과세상품을 먼저 찾아보고 그 다음에는 세금우대상품,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반 금융상품을 살펴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 방법이다. 단, 이자소득에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 상품을 선택할 때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절세 상품들은 무제한으로 가입할 수 없다. 따라서 가입조건과 한도금액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부] 4.실전 재테크 마인드로 무장하라

1부 종자돈 1억은 부자의 첫걸음

4.실전 재테크 마인드로 무장하라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노력이 부족하고 습관이 배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습관을 기르면 반드시 부자가 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다. 모든 성공은 순간의 선택이 좌우한다. 그 순간의 현명한 결정은 자기암시와 근검절약하는 생활습관이 바탕이 된다. 종자돈 1억을 모으기 위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여러 가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종자돈 1억을 만드는 데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종자돈 모으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종자돈 1억을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슨 대단한 비법이라도 있을 것 같지만 어이없게도 ‘무조건 모으면 된다’는 것이다. ‘무조건’이라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말이다. 여기에는 ‘어떠한 이유나 상황에도 불구하고’라는 절대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부자가 되겠다’라는 목표도 마찬가지다. 일단 다음과 같이 마음먹고 목표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행복한 노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다. 부자가 되려면 돈이 많아야 한다. 돈을 많이 벌려면 우선 종자돈 1억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가을에 큰 수확을 하기 위해서는 파종을 하기 위한 종자를 마련하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닌가!” 

이 단계에서는 탁월한 동물적 감각이나 풍부한 재테크 지식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땀 흘려 일한 돈을 무조건 모으자. 비록 싸구려 할인매장에서 옷을 사 입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칼국수밖에 사 줄 수 없지만, 그러한 삶에서도 충분히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이라면 이런 행복부터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이미 사회생활을 몇 년 째 하고 있다면 하루빨리 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삶의 패턴을 바꾸어야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종자돈 1억을 벌기 위해 필요한 방법은 딱 하나다. 무조건 돈을 모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무조건의 법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가짐과 생활습관을 항상 점검해야 한다. 

․ 재테크 정보를 습득하는 습관을 길러라 : 어느 한 곳에 집중적으로 시간과 정열을 투자해야만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비록 많은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지는 않더라도 매일 습관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이다. 어떤 분야에 대한 습관적인 행동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분야의 전문가로 만들어 버린다. 재테크에서도 습관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한 습관이 바탕이 되어야 비로소 시장을 읽는 혜안을 얻게 되고, 그 결과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습관이 생기기 위해서는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런 계기가 생기기를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지하철 안에서 경제신문이나 재테크 관련 정보지를 보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종자돈을 모아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라면 더욱더 습관적으로 재테크 정보와 지식에 눈을 돌려보자. 그러면 어떻게 돈을 모으고 불려야 할지에 대한 혜안이 생길 것이다. 

[1부] 3.종자돈 1억 만드는 재테크 3단계

1부 종자돈 1억은 부자의 첫걸음

3. 종자돈 1억 만드는 재테크 3단계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만 잔뜩 꾼다고 해서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돈을 벌고 싶다는 열정이 있더라도 현실에 발판을 두지 않으면 상상으로 그칠 수밖에 없다. 재테크로 돈을 번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그것을 옆에서 지켜본 더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인정하는 ‘재테크 단계’가 있다. 지금부터 돈을 벌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재테크 3단계에 대해 살펴보자. 

■ 재테크 1단계 무조건의 법칙 
무조건 종자돈을 모아라 :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벌고 싶어한다. 그래서 항상 좋은 재테크 정보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기웃거린다. 이는 사냥꾼이 사냥을 하는 것과 똑같다. 그러나 수없이 많은 노력과 정열이 있다 하더라도 총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재테크의 1단계는 종자돈을 모으는 것이다.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철칙이다. 여기에는 어떠한 이유도, 어떠한 편법도 있을 수 없다. 정작 월급을 쪼개서 꼬박꼬박 적금을 드는 것은 소심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1단계를 이루지 못한 사람이 어찌 그 다음 단계를 논하겠는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당신의 총에 얼마만큼의 총알을 장전해 두었는지 스스로 물어봐야 할 것이다. 

■ 재테크 2단계 반복의 법칙
종자돈의 일부를 재투자해서 종자돈 만들기를 반복하라 : 종자돈을 모은 사람은 이제 재테크 2단계로 접어들어야 한다. 적금으로 모은 돈을 그대로 적금으로 남겨 두는 사람처럼 미련한 사람은 없다. 적금은 목돈을 만드는 저축상품이지 결코 목돈을 불려 주는 금융상품이 아니다. 이제는 종자돈을 투자해서 좀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결코 종자돈의 전부를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투자는 항상 두 친구를 데리고 다닌다. 하나는 수익이고 또 한 녀석은 위험이다. 이 둘은 투자하는 정도에 따라 같은 크기로 다가온다. 수익이 크면 위험도 커진다. 반면 수익이 작으면 위험도 작아진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투자를 할 경우에 해당되는 원칙이다. 

세상에는 큰 위험에 비해 수익은 별로 되지 않는 투자처도 의외로 많다. 적절히 위험을 감수하면서 자신이 모은 종자돈의 일부를 투자한다. 이렇게 투자해서 얻은 수익으로 다시 종자돈을 만든다. 그리고 조금 더 큰 규모의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종자돈→투자→종자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바로 재테크 2단계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재투자를 할 때에는 반드시 종자돈의 일부는 따로 남겨 두어 정신적인 안정감을 유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투자 환경이 언제나 장밋빛일 수는 없다. 따라서 자신의 수익에서 일정 부분은 반드시 떼어 두고 재투자를 하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이것이 재테크 2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 재테크 3단계 분산의 법칙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이 형성되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 투자를 할 때 흔히 하는 말이다. 즉, 위험에 대비하여 분산투자를 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무조건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분산투자는 재테크의 단계에 따라 그 정도를 조정해야 한다. 종자돈을 모으는 재테크 1단계에서는 분산투자에 신경 쓸 필요조차 없다. 물론 향후 투자할 때를 대비해서 공부 삼아 약간의 돈을 주식 등에 분산 투자하는 것은 예외로 하자. 그러나 이것 역시 유동성 자산의 5퍼센트 미만이면 족하다. 

재테크 2단계에 이르면 그동안 어렵게 마련한 종자돈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이때는 종자돈의 일정 부분, 예를 들어 30~50퍼센트 정도는 남겨 두고 나머지 금액으로 주식이나 채권 또는 간접투자상품 등에 투자한다는 규칙만 지키면 된다. 이때는 규모의 경제를 노리는 편이 훨씬 더 현명하다. 비장의 카드로 30~50퍼센트 정도만 은행에 묻어 두고 나머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적당한 투자처에 몰아서 집어넣을 필요가 있다. 이 단계에서는 오히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고, 그 바구니를 집중해서 감시한다’는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어느 정도 자금 규모가 되었을 때 본격적인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 

제대로 된 분산투자까지 할 수 있는 재테크 3단계의 경지에 오르면 당신은 이미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때 재테크는 돈을 불린다기보다는 불어난 돈을 관리하는 차원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말한 재테크 3단계는 일정한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거치게 되는, 혹은 꼭 거쳐야 하는 정해진 과정이 아니다. 사람이 위치를 만들어 나가는 만큼 위치가 그 사람을 만든다. 재테크에도 그러한 단계가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종자돈 1억을 모아야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단계에서든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 분산 투자는 부자들을 위한 재테크 방법이지 몇십만원 으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1부] 2.부자 만드는 불변의 재테크 법칙

1부 종자돈 1억은 부자의 첫걸음

2.부자 만드는 불변의 재테크 법칙

“수중에 들어오는 돈을 이유 불문하고 모아라.”, “손해 보는 투자는 절대 하지 마라.”, “돈이 들어오는 길목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 진을 치고 기다려라.” 돈을 버는 방법은 뻔하다. 이 간단한 원칙만 확실하게 지키면 누구나 부자 합격증을 손에 쥘 수 있다. 그렇다면 원칙을 알고도 누구나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자를 만드는 불변의 재테크 법칙을 알아보자.

■ 돈을 벌려면 소수의 편에 서라 : 재테크의 대가들은 남보다 많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돈이 모이는 곳을 파악하는 혜안을 가진 유능한 기술자들이다. 

얼마 전 우연히 인터넷에서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우리 나라에 뮤추얼펀드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언제나 증권가에 최초와 최고의 신화를 일구어 낸 그가 즐겨 사용하는 말이 있다고 한다. “돈을 벌려면 항상 소수의 편에 서라.” 

재테크에 있어서 이 말이 시사해 주는 바는 크다. IMF 이후 한때 그는 '시중 금리는 30퍼센트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해. 금리는 이제 곧 떨어지고 말 거야!‘라고 생각하고 바로 채권투자를 했다고 한다. 그의 예측은 적중했고, 그는 큰돈을 벌었다. 그러나 ’소수의 편‘이라는 것은 한두 곳이 아니다. 따라서 그 많은 ’소수의 편‘ 중에 실제로 돈이 될 만한 곳을 어떻게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는 쉬운 것이 아니다. 

재테크란 재산을 불려 나가는 기술이다. 여기서 우리는 ’기술‘ 이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잇다. 일반적으로 기술의 단계에 따라 견습공이 있고 숙련공이 있다. 그보다 훨씬 위에 영어로 대가라는 의미의 마스터가 있다. 그렇다면 견습공과 마스터의 차이는 무엇일까? 기술을 연마한 지 1년이 채 안 되는 사람이 마스터가 될 수는 없다. 심도 깊은 이론과 풍부한 경험이 몸에 배어 있지 않으면 마스터가 될 수 없다. 재테크는 대박이라는 신기루를 쫓아가는 허황된 여정이 아니다. 또한 천부적인 재능이나 행운으로 승리할 수 있는 도박도 아니다. 재테크의 대가들은 남보다 많이 공부하고 많이 경험하여 ’돈이 모이는 소수의 편‘에 설 수 있는 혜안을 가진 유능한 기술자들인 것이다. 

■ 인쇄된 글자에 약해지지 마라 :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통해 경제, 금융 그리고 재테크에 대한 혜안을 기르고, 자신만의 투자 영역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허브 코헨의 『협상의 법칙』에는 사람들은 합법성을 갖거나 공인된 어떤 것에 약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실생활에서 문서화되거나 인쇄된 글을 너무 쉽게 믿어 버리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재테크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경제신문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경기 전망이나 증시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신문의 주가전망 면에 인쇄된 글 역시 인쇄되기 전에는 몇몇 사람의 의견이었을 뿐이다. 의견이라는 것은 상황의 변화나 사람의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정반대의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 

재테크를 잘하기 위해서는 항상 경제신문이나 경제정보지를 즐겨 읽으며 시장의 변화에 눈을 떠야 한다고 흔히 말한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경제신문이나 정보지를 읽을 때에는 어떤 자세로 읽느냐가 중요하다.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우선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를 먼저 읽는다. 객관적인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경제용어나 경제원리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읽는다. 이러한 것을 알아두면 경제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지고, 앞서 파악한 사실들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런 뒤에 전문가들의 전망이나 의견을 다룬 칼럼이나 기사를 참고해 자신의 판단이 과연 옳은지 검증해 본다. 경제신문이나 경제 관련 잡지의 모든 내용을 무작정 믿어 버리는 것은 아주 무모한 짓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은 전혀 판단을 내리지 못한 채 남의 의견만을 계속해서 추종하는 결과만 낳게 된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순서대로 정보를 습득해서 자신만의 영역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몇 가지 정보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아주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제, 금융 그리고 재테크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혜안을 가져야 한다. 신문의 행간을 잘 읽는 자만이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지 신문에 나온 내용만 믿고 부화뇌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으로 내용을 평가해 보는 습관을 기르자. 

경제신문이나 경제잡지를 현명하게 읽기 위해서는 첫째,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정보를 많이 읽고(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많이 파악한다) 둘째, 경제․금융 용어나 원리에 대한 설명기사를 많이 읽고(이를 이용해 미리 파악한 사실들을 나름대로 분석한다) 셋째, 다양한 전문가들이 쓴 경제 전망이나 의견 등의 기사를 많이 읽어야(자신이 나름대로 분석한 사실이나 판단이 과연 옳은지 검증한다) 한다. 

■ 전문가라고 해서 모든 것을 맡기지 마라 : 자신이 직접 경험해 보고 선택한 투자처라면 성공했을 때는 수익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얻게 되고, 비록 실패했더라도 좋은 경험이 된다. 

증권 거래에서는 일임매매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다시 말해 증권사 직원에게 돈을 맡겼다 하더라도 실제로 거래할 때는 자신의 책임 하에 매매종목과 수량, 그리고 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증권사 직원은 이에 대한 조언 정도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고객과 증권사 직원들 간의 니즈로 인해 이러한 일임매매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일임매매는 증권거래의 특성상 그 여부를 밝히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관련된 분쟁도 상당히 많다. 언뜻 보면 전문가에게 자신의 목돈을 맡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재테크의 세계에서만큼은 이러한 지혜가 통하지 않는다. 이러한 방식의 투자는 만의 하나 실패를 했을 때에 자신에게 남는 게 없다. 그러나 자신이 직접 경험해 보고 터득한 투자처라면 성공했을 때는 수익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얻게 될 것이며, 비록 실패했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저 범위 안에서 한번쯤 몸소 체험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이며 나중에 부자가 되었을 때도 스스로 자산을 지킬 수 있다. 

[소개]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 만들기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 만들기
김의경 지음
거름/2003년 11월/272쪽/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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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  김의경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LG종합금융에서 금융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IMF 때는 국제금융부에서 외환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피부로 느꼈고, 1998년~1999년에는 기업금융팀에서 기업여신, CP중개, 채권중개 등의 업무를 맡으며 한국 금융시장의 격동기를 보냈다. 2000년부터 금융기관을 떠나 한경닷컴(www.hankyung.com)에서 금융 관련 인터넷 기획에 참여하였다. 현재 한경닷컴에 금융 관련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탈회사인 무한투자(주)에서 벤처기업 투자심사역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금융지식이 돈이다』 『스무 살 이제 돈과 친해질 나이』 『월급쟁이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옛 속담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부자가 되는 대장정의 첫걸음을 어떻게 떼느냐에 따라 성공의 길로 가게 될지, 방황과 실패의 길로 가게 될지 여부가 결정된다. 저자는 그 첫걸음도 “종자돈 1억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자돈(seed money)은 씨앗이다. 아무리 농사 경험이 풍부한 농부라도 씨앗을 마련하지 못하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벌 수 있는 투자기회가 찾아왔을 때를 대비한 종자돈을 마련해 두는 것이 필수다. 종자돈이 없으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조차 잡을 수 없다. 종자돈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도 원칙과 지혜가 필요하다. 무작정 저축을 한다고 해서 돈이 모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정도의 길을 걸으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돈을 모아 큰 부자가 되는 종자돈 1억 모으기 전략이다. 

‘종자돈 1억 만들기’라는 큰 목표 아래 2,000만 원, 5,000만 원, 1억이라는 단계별로 목표를 세분화하면 좀더 쉽고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종자돈 1억을 모으는 과정 속에서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 할 철칙과 신념이 있다. 종자돈 1억 관문을 통과하여 큰 부자의 성으로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 인내와 끈기,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추진력과 꾸준한 실천이 부자의 성으로 인도하는 가장 확실한 열쇠다. 이 책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는 마인드는 물론 확실한 길을 알려 줄 것이다.

2009년 3월 17일 화요일

[5단계] ‘눈덩이를 굴려라’

5단계 : ‘눈덩이를 굴려라’

 

큰 눈덩이도 처음에 하찮은 눈송이에 지나지 않았다. 종자돈도 마찬가지다. 10만원, 20만원 모으다 보면 어느 순간 수천만원이 되어 있다.
어느 직장인들은 힘들게 모은 종자돈을 통장에 넣고 방치하고만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애써 모아 제대로 투자하지 못하는 경우다.


안정성과 유동성을 염두에 두면서 마치 눈덩이를 굴리듯 종자돈을 불려야 한다. 그때까지 투자에 관련된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마라. 큰 돈을 벌 기회는 종자돈과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찾아온다.
일반적으로 3,000만원 정도만 모으면 종자돈으로써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직장 3년차 정도 된다면 나이가 젊기 때문에 중․장기 자금으로 간접투자상품에 집중하는게 좋다. 즉 ‘High Risk, High Return'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물론 단기 자금은 예금자보호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어느 정도의 종자돈을 마련해 ‘모으기→불리기→굴리기’구조를 계속 반복한다면 스스로 생각한 목적자금에 훨씬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부동산과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과 공부도 지속적으로 병행하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이다.

[4단계] ‘천리(千里)길도 한 걸음부터’

4단계 : ‘천리(千里)길도 한 걸음부터’


모든 일에서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
일반적으로 ‘종자돈’을 마련하는데 가장 큰 실패의 요인은 처음엔 “3년이나 5년 꾸준하게 납입해 목돈을 마련해야지”라고 생각하다가, 지겨움으로 인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다.
적금이나 펀드에 월 일정액을 불입하다가, 사적인 일이 생기면 바로 해지해 사용하기 때문에 목돈이 마련되질 않는 것이다.


일단 종자돈을 마련하기로 마음먹었으면 ‘가능할까’, ‘일단 해보자’라는 불확실한 생각보단 ‘반드시 한다’라는 의지에 찬 생각을 해야 한다.

종자돈을 모으기 싫으면 안 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일단 생각했다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오직 거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목표 설정할 때는 터무니없는 계획보단 시간안배를 통해 현실에 맞게 해야 한다.
우선 단기목표(3,000만원 만들기 등)를 세우고, 중․장기 계획(내집마련 등)을 구체화, 시각화 시켜야 한다.


[3단계] ‘빚은 어떻게라도 없애라’

3단계 : ‘빚은 어떻게라도 없애라’

 

초기 마인드 편에서 언급했듯이 빚이 있으면 빚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계획한 재테크(종자돈 마련)가 되질 않는다. 더군다나 가족들 모르는 빚이 있다면 심적 부담감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빚을 먼저 갚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재테크’다.

일반적으로 대출 이자는 적금 이자보다 높다. 적금을 아무리 가입해도 매월 지출되는 이자를 넘어설 수가 없다. 빚이 있는 종자돈 마련 계획은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하다.


멋있는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일은 기초공사다. 종자돈의 기초공사는 빚을 상환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개인 재무제표를 작성하듯, 대출상환계획표를 만들어야 한다.
거의 대출을 상환할 시점이라면 년복리로 부리 되는 금융상품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즉 ‘유형의 종자돈’ 마련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유형의 종자돈이란 은행이나 적금에 들어 있는 돈을 지칭한다. 단순하게 은행에 있기 때문에 이자 이외의 것은 기대하기 힘든 돈이다.
유형의 종자돈은 가장 기초적인 종자돈이다.
또한 빚이 있다 해도 하나의 ‘청약통장’은 가입해야 한다. 청약통장은 ‘무형의 종자돈’이기 때문이다.


무형의 종자돈이란 당장 현금은 되지 않지만 향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종자돈을 말한다.
어느 직장인이 300만원이 있다고 가정해보면, 이 300만원을 은행에 예치해 두면 유형의 종자돈이지만,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종자돈으로 인한 청약효과, 당첨으로 인한 ‘프리미엄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청약통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아울러 빚을 전부 갚았다면 그 규모 이상으로 저축해야 한다.
저축 또한 단계별(단․중․장기)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 ‘나에겐 이것 밖에 없다’라는 심정으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또한 저축을 할 때도 비과세․소득공제․세금우대 상품 등을 우선시해야 한다.
아울러 재테크의 기본으로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 차원에서 보험은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보장성 보험은 비용으로써, 저축성 보험은 투자로써 생각하는게 현명하다.
‘이 정도 모아서 언제 종자돈을 마련하나’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 먼저 실천함으로써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2단계] ‘고수입 저지출’

2단계 : ‘고수입 저지출’

 

목표설정을 명확히 했다면, 이제 실천해야 한다.
남들 놀 때 놀고, 공부할 때 공부하면 앞서 나가기 힘들듯이, 종자돈 마련도 똑같다.
일단 독하게 마음 먹어야 한다. 또한 허리띠도 졸라매야 한다. 그렇다고 수전노가 되라는 얘기는 아니다. 예로 몸값 높이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 것도 투자다. 무조건 아끼라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급여를 가지고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생각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은행 송금 수수료와 같은 푼돈도 아껴야 한다. 절세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개인 재무제표를 작성해 보면 소비되는 곳에서 낭비를 찾을 수 있다. 뻔한 수입에서도 줄일 지출은 반드시 있다.

[1단계] ‘재무상황 파악’

1단계 : ‘재무상황 파악’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나를 알고 남을 알면 백전백승할 수 있다.
전쟁에서 전략과 전술이 필수이듯 종자돈을 만드는 데도 전략과 목표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알아야 향후 나아갈 바도 정립할 수 있다. 재테크도 마찬가지, 그 첫 번째가 나의 소득과 지출을 점검, 줄일 것은 줄이고 늘릴 것은 늘리는 일이다.

이를 위해선 개인 재무제표(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등)를 만들어, 현재 자신의 재무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기업에서 쓰는 재무제표와 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현재 자신의 경제적 모습을 종이에 그려보는 것이다.즉, 자산에서 부채를 제한 것이 자신의 재산이 되고, 이 재산 중에서 투자자산은 향후 본인의 미래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현재의 소득과 지출이 명확히 되고 향후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
급여만이 재산(소득)의 전부는 아니다. 지출을 줄여 소득을 극대화함으로써 상대적인 소득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개인 재무제표는 종자돈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 일컬을 수 있다.



[소개] 종자돈 만들기 노하우

 일반적으로 직장 3년차가 되면 직장 내에서의 위치는 어느 정도 공고히 다져져 있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안정된 직장생활이라는 조건아래, 현재 자신의 조건에서 향후 미래를 위해 내집 마련, 사업자금 마련, 노후자금 마련 등 여러 비전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 특히 금융상품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일반적인 3년차 직장인들이라 하면 여러 선배 및 동료들의 조언 속에서 현재 여러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가입을 고려하고 있을 상황이다.


하지만 직장이라는 울타리가 가끔 작은 범주로써 작용할 때가 있다.
무슨 얘기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동료가 가지고 있는 예쁜 옷, 가방, 신발 등이 자기에게도 잘 어울릴 것이라는 착각 하에 그냥 구입하듯, 자신의 현재 상황과는 무관하게 어느 금융상품이 좋다고 하면 무작정 따라 가입하는 경우가 흔히 보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현재 처한 상황이 다르다.


때문에 가입해야 하는 금융상품도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야만 한다.
즉 금융상품을 고를 때는 상품을 먼저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투자여건을 먼저 정리한 후에 이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순서다.


여기에는 자신의 투자성향도 봐야하는데 공격적인지 중립적인지 보수적인지를 꼼꼼하게 체크해서 투자성향에 따른 재테크를 실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자 중요한 기준요소이다.

특히나 직장 3년차 정도라면 종자돈(Seed Money) 마련 계획, 주거래은행 선택, 비과세 상품과 기타 금융상품과의 적절한 조화 등을 우선 고려대상으로 놓아야 한다.
향후 계획에 따라 종자돈 마련시기를 적절하게 잡아야 하며, 주거래은행을 선정하여 향후 신용관리(대출 및 우대금리)를 해야 하고, 선택한 은행과 기타 금융기관을 통해 여러 금융상품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 종자돈이란?

 

종자돈(Seed Money)이란 쉽게 풀이하자면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한 씨앗(Seed)이 되는 자금이다.
종자돈의 기준은 사람 개개인 별로 전부 틀릴 것이다. 100만원이 종자돈이 될 수도 있고, 1억이 될 수도 있다. 각자 모두 재테크의 기회와 범주에 관한 생각이 틀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부자들은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자신에게 어떤 기회가 찾아왔을 때 과감한 판단과 결정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직장인들은 ‘이것은 된다’라는 기회가 와도 그냥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왜 그럴까? 자금(목돈)이 없기 때문이다. 기회를 잡기 위해선 우선 돈(자금)이 있어야 한다.

장사도 밑천이 있어야 하고, 투자도 자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씨앗이 되는 종자돈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농부들이 가을 추수를 위해서 봄에 씨를 뿌리듯, 돈을 벌거나 모으기 위해서는 좋은 투자처를 골라 미리 씨앗을 뿌려 두어야 한다.


월급을 받아서 단지 금고 역할만 하는 일반 통장에 예치해 둔다면 이는 진정한 종자돈은 아닐 것이다. 물론 물 쓰듯 펑펑 소비하는 것보단 낫겠지만 효율적인 저축과 투자로 만든 종자돈은 아니다.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선 자본을 누가 빨리 형성하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승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즉 종자돈이란 무기를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아무래도 승자는 전자가 될 확률이 높다. 물론 복권이나 로또에 맞는 경우는 제외해야 하겠지만……

특히 요즘 같은 저금리 시장에선 ‘시간에 투자’하기 때문에 얼마의 자금을, 얼마나 빨리 시작하느냐에 따라서 시간이 흐른 뒤의 결과가 엄청나게 틀려진다.


그러므로 일정한 급여를 받는 직장인에게 있어서 자기 자본을 얼마나 빨리 형성하느냐는 종자돈을 어떻게 마련해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종자돈의 위력을 예로 들어보겠다.

A라는 사람이 100만원을 갖고 주식시장에서 50%의 수익률을 거두었다고 하면 이 경우 자산 소득은 50만원에 불가하다.
그러나 B라는 사람은 1,000만원을 갖고 40%의 수익률을 거뒀다고 할 때 자산소득은 400만원에 달한다.

수익률만 평가한 실력은 A가 더 좋지만 정작 돈은 B가 더 많이 벌었다.
문제는 1년이 아니라 다음해, 그 다음해 이상이다.
A의 자본은 150만원이지만 B의 자본은 1,400만원이 된 것이다.
이런 식으로 10년이 지나가면 A가 비록 B보다 10%높은 수익을 계속 거둔다 해도, A는 6,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자본만을 형성하는데 비해 B는 무려 2억 9,000만원에 달하는 자본을 만들게 된다.

A가 주식 운용 면에서는 훨씬 높은 수익을 냈지만 10년 후엔 초기 자본 900만원으로 인한 차이가 2억 3,000만원이나 달한다.



만약 똑같은 수익률이라면 그 차는 더욱 현격하게 벌어질 것이다.
물론 이것은 하나의 예이다. 아무튼 이런 결과의 차이는 초기 자본금, 즉 종자돈의 많고 적음에 따른 레버리지(Leverage)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와 같은 금융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머니(Money)게임은 종자돈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때문에 종자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렇다면 종자돈은 어떻게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