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과중채무자편 - 신용카드 그거 '빚' 맞습니다, 맞고요
Part 2 거래 부주의편 - 신용 관리 잘 하면 '돈', 못 하면 '빚'
Part 3 법적 지식편 -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제도에서 권리와 의무 찾기
Part 4 신용불량편 - 신용불량자라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Part 5 신용 관리편 - 신용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Part 2 거래 부주의편 - 신용 관리 잘 하면 '돈', 못 하면 '빚'
정보 관리 및 거래 부주의형
Part 1 과중채무자편 - 신용카드 그거 '빚' 맞습니다, 맞고요
카드 현금서비스 돌려막기형
카드 현금서비스는 일반 서민이 자금을 융통하는 데 가장 편리하고 쉬운 수단이다. 원래 신용카드 본연의 중요한 역할은 재화의 신용판매에 있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요구에다 카드사 입장이 적절히 조화되어 현금서비스의 이용률은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카드만 있으면 자유롭게 돈을 뽑아 쓸 수 있으며, 카드사 입장에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짭짤하기 때문이다.
“저는 카드 7장에 6,000만 원 가량의 빚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축은행에 1,000만 원, 캐피탈에 5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돌려막기가 힘들어 연체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정말 후회가 막심합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내일부터 또 줄기차게 전화가 올 텐데, 지금 한 달에 갚을 수 있는 능력은 30만 원 정도밖에 안 됩니다. 내일부터 60만 원 받는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거든요. 매월 방값도 내야 하는데 카드사는 여러 군데이고 금고 쪽 이자만도 한 달에 50만 원 정도이니 카드사 돈은 어찌 갚는단 말입니까? 죽고 싶습니다.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최근 방송 뉴스를 보면 매일 같이 카드 관련 사고소식이 나온다. 그만큼 무분별한 카드 남용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다. 카드 채무를 비관해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고, 홧김에 남을 해쳐 범죄자가 되는 사람도 있다. 무분별한 과소비로 카드채무자가 된 사람들은 스스로가 깊이 반성하고 절약하면서 채무 해결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생활 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혹은 사는 데 정말 필요해서 쓰다보니 채무자가 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정이야 어떻든 간에 정답은 ‘똑같다’이다. 일반적인 상거래상 법적인 판단에서는 빚을 진 채무자에게 똑같은 책임과 의무가 지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코 비관하며 좌절할 필요는 없다. 신용불량자의 굴레를 쓴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꼭 갚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나가면 된다.
과소비형
최근 카드 발급 및 신용대출 등 가계금융이 활성화되면서 자금 융통이 쉬워지자 과소비 풍조가 서서히 불기 시작했고,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주머니 사정과 상관없이 빚을 내서라도 사고야 마는 기이한 소비 행태가 자리 잡았다. 결제는 대부분 신용카드로 하는데 이처럼 수중에 돈이 없어도 사고 싶은 물건은 빚을 얻어서라도 사는 경우가 전체 소비의 9.1%나 차지한다고 한다.
연령별로 보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벌이는 30대 중반의 장년층은 비교적 소득 내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지만 20대 청년층은 자신의 소득 수준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또한 경제력이 없는 대학생들이 빚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다. 대부분 갚을 능력도 안 되면서 무분별하게 신용카드를 긁어대는 것이다.
“제가 쇼핑에 몰입하게 된 건 지난 봄부터입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때울 생각으로 백화점을 찾았는데, 가보니 ‘일일 한정판매’라고 해서 비교적 싼값에 옷이나 식료품을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줌마들에게 뒤질세라 잽싸게 골라 사들고는 만족감에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면서 저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쇼핑병’이 생겨났습니다. 그렇다 보니 생활비로는 감당이 안 되어 빚이 늘어갔고, 연체를 메우기 위해 매달 새로운 신용카드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신용카드 청구서를 볼 때마다 ‘이러면 안 되지’하고 수없이 다짐을 하지만 며칠만 백화점에 안 가면 불안하고 허전해서 견딜 수가 없는 걸 어떡합니까?”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건을 사는 것만큼 즉각적인 쾌락도 없다. 쇼핑 중독증이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들이고, 쇼핑이 불가능해지면 심리적 또는 육체적 부작용이 일어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중독되어 매일 쇼핑을 하다보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 생기게 마련이다. 즉,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사고 싶은 급박한 욕망을 제어하지 못해 신용카드라는 편리한 수단을 활용하여 과소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처방은 간단하다. 쇼핑 중독증 환자들의 경우 ‘왜 쇼핑을 하는가?’를 자꾸 인식하고 쇼핑 외의 다른 것에서 심리적 위안을 찾아야 한다.
채무 상환 4단계 전략
과소비를 통해서건, 생활 여건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던 간에 과중채무에서 벗어나는 길은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겠지만 대금을 갚는 것뿐이다. 대부분의 과중채무자들은 손쉽게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다보니 마치 자신의 돈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금액이 커져서 나중에 더 이상 돌려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비로소 자신이 너무 많은 채무를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다고 좌절을 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과격한 생각이나 자포자기를 하기에 앞서 어떻게 해서든 갚아나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채무 변제를 어떠한 방법으로 피해나가려 한다 해도, 그 채무의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꼭 갚겠다는 의지로 채무 상환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1단계> 인지자의 도움을 청하라 : 자신의 문제를 타인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입장에서 본다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카드 빚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 특히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과중채무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의 하나가 자신이 스스로 해결하려고 무모하게 사채를 사용하는 것이다. 혼나고 매를 맞아도 한순간이다. 가족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해도 손해 볼 것은 없다.
<2단계> 자신의 재산을 활용하라 : 빚으로 구매한 자동차나 주택 등에 연연하다 과중채무를 해결하지 못하고 또다시 지속적으로 빚을 지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를 생계 수단으로 이용해야 하는 현실과 최소한 거주해야 할 주택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재산도 빚으로 형성된 것이라면 과중채무로 인해 한순간 잃어버릴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과도한 재산은 과감히 처분하여 최대한 채무를 상환하도록 해야 한다. 빚을 지고 마련한 재산은 내 재산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3단계>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 상품을 이용하라 : 카드 현금서비스는 손쉽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마법과도 같은 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금액이 많건 적건 이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반복해서 현금서비스를 쉽게 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중채무자가 되는 것이다. 만일 자금이 필요하다면 소액 신용대출이나 일반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금서비스는 모든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갚아야 하지만, 대출은 원리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갚아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자금을 운용하는 데 용이하다.
<4단계> 금융사와 적극적으로 채무 상환에 대한 조정협의를 하라 : 3단계까지의 방법을 최대한 모색 해봐도 전혀 방안이 없을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면 기존 채무가 있는 해당 금융사에 장기간 상환할 수 있도록 상환유예 기간을 주는 대환대출 및 분할 변제를 알아봐야 한다. 대환대출은 해당 금융회사에서 일정 기준을 가지고 기존 연체자에게 상환유예 기간을 주어 신용을 회복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개인 워크아웃 제도'의 하나이다.
금융회사의 채권추심을 회피하고 연락을 끊게 되면 신용불량 등록 및 기타 금융상의 제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금융회사와 협상을 하여 꼭 갚겠다는 의지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금융사 입장에서 해당 채무 금액에 대한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원금 및 이자의 일부 금액을 감면해주는 등 과중채무자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절대 빚 독촉이 귀찮고 무섭다고 회피하지 말고 언젠가는 꼭 갚겠다는 일념 하에 당당하게 협상에 임해야 함을 명심하자.
소개 부자되는 신용 관리 기술
Part 1 과중채무자편 - 신용카드 그거 '빚' 맞습니다, 맞고요
Part 2 거래 부주의편 - 신용 관리 잘 하면 '돈', 못 하면 '빚'
Part 3 법적 지식편 -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제도에서 권리와 의무 찾기
Part 4 신용불량편 - 신용불량자라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Part 5 신용 관리편 - 신용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