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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6일 월요일

[제6부] 시간은 앞에서 닥쳐온다.

일본 최고 부자의 프로 상인 마인드

제6부 - 시간은 앞에서 닥쳐온다.

우리가 살면서 괴로움을 겪는 것은 내일 일, 한 달 뒤의 일, 장래에 대한 일을 걱정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미래가 앞에서 무지막지하게 닥쳐오는 것이라면 준비도 피난도 불가능합니다. 즉, 고민해 봐야 어쩔 수가 없다는 이야기지요. 히토리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미래는 앞에서 닥쳐오기 때문에 종잡기가 힘들어. 그래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생기게 마련이지. 그렇다고 달리 뾰족한 묘책은 없어. 그저 담담히 그것에 대처해 가는 수밖에. 미래에 일어날 일들은 다 하늘의 뜻이니까 말이야. 남한테 어떤 부탁을 받는 것도 마찬가지지. 하늘이 그 일을 하도록 준비해 놓으신 거야. 그걸 받아들이게 되면 또 다음 부탁이 들어오지. 그럼 또 그걸 받아들이고, 그렇게 해 나가는 사이에 자신이 잘하는 것, 잘 못하는 것이 뭔지를 알게 되지. 그게 다 하늘의 섭리인 게야.”

여기까지만 듣고도 납득이 가는 사람이 있을 테지만, 더욱 확실히 해두기 위해 부연해 보기로 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에게 특별한 재능이 주어져 있다고 해도, 그것을 발견해 내기까지는 그것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아채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앉아서 고민만 하지 말고 다양한 일들을 시도해 보십시오. 그 가운데 자신의 재능을 저절로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의 모든 일을 전부 시도해 볼 수는 없습니다. 또 자신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전부 해볼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신에게 부탁거리를 들고 찾아온 사람에게 감사하고,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단지 어떤 종류의 일이 자신을 찾아올지 예측할 수 없으며, 정말로 언젠가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만한 일이 찾아올지 아닐지에 대한 보장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래에 대한 불안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를 불안하게 여겨 봐야 사태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불안감으로 인해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미래에 닥쳐올 일들에 대해 미리부터 걱정하지 마십시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낙관적인 자세로 받아들이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애쓰는 편이 더욱 바람직할 것입니다.


[제3부] 그 문제야 간단하지!

일본 최고 부자의 프로 상인 마인드

제3부 - 그 문제야 간단하지!

이것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히토리 씨가 하는 말입니다. 그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아, 그런 문제쯤이야 간단한 거지” 하면서 문제를 바라보면 이상하게도 해결책이 금방 떠오른다고 합니다. 

이 말은 히토리 씨의 사고방식을 잘 나타내는 ‘힘든 일은 안 생길 거야’라는 말과 동일 선상에 있는 것으로, 이를 문제 해결의 장에서 쓸 수 있도록 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무언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아무래도 의기소침해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부정적인 말을 꺼내면 생각도 부정적이 되고, 그 다음에 이어질 말도 역시 부정적이 되고 맙니다.

그럴 때일수록 용기를 내서 ‘힘든 일은 안 생길 거야’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뒤에 이어질 말도 긍정적인 쪽으로 옮겨 가고,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무엇인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눈앞에 있을 때, 그것을 ‘어렵다’라고 말할 게 아니라, 일부러라도 “이거야 간단하지, 뭐” 하고 말해 봅시다. 그런 다음에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저런 방법으로 바꿔 보는 게 좋을 것 같군” 하는 식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간단하다’라는 말을 하는 순간 두뇌는 해결책을 찾아 재빨리 움직이기 시작하지요.


[제2부] 돈을 쓰지 말고 지혜를 써라

일본 최고 부자의 프로 상인 마인드

제2부 - 돈을 쓰지 말고 지혜를 써라

“자본이 적어서 경영이 어려웠고, 결국은 회사 문을 닫아야 했다”라는 이야기를 흔히 듣습니다.
하지만 히토리 씨는 그것은 단연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돈만 있다고 해서 장사가 잘될까? 장사는 돈 놓고 돈 먹는 장난이 아니라네. 돈을 끌어다 댈 생각을 말고 머리를 써 봐. 지혜를 짜내라고. 그러면 장사는 저절로 잘 될 거야. 손안에 1만 엔만 있어도 나는 100만 엔을 벌어 보일 수 있다고!” 히토리 씨는 아주 사소한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돈을 버는 방법을 찾습니다. 그에게는 ‘지혜’라는 만능열쇠가 있어, 꽉 막힌 상황에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것이지요.

“1만 엔에는 엄청난 힘이 있지. ‘나는 과연 1만 엔을 다 살려 쓸 수 있는 상인인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봐.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람에게는 2만 엔, 3만 엔이 아무 소용이 없다네. 이건 마치 초등학생의 덧셈과 같은 것이지. 덧셈을 확실히 배운 다음에야 뺄셈도 하고 곱셈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거야. 그런데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장사를 한다는 건 방정식과도 같은 거라네. 덧셈도 할 줄 모르면서 방정식에 덤벼 봐야 제대로 될 리가 없지.”

[제1부] 일본 최고 부자의 프로 상인 마인드

일본 최고 부자의 프로 상인 마인드

제1부 - 상인머리와 손님머리는 다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돈이 안 되는 일을 하는 것은 상인으로서 실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상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철저히 해내기 위해서는 프로 정신이 필요합니다. 사이토 히토리 씨는 그 프로 상인 정신을 ‘상인머리가 되어라’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상인머리’란 장사에 불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배제하는 마음 자세를 뜻합니다. 히토리 씨의 경우 철저히  ‘상인머리’로 생각하고 그것을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히토리 씨가 운영하는 본사 사무실에 가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 곳에는 장사에 꼭 필요한 것 이외의 것은 아무 것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히토리 씨는 일본 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부호입니다. 그런 분이 운영하는 회사의 본사라고 하면 으리으리한 건물과 화려한 실내 장식을 상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본사 건물은 15평 남짓한 단층 건물에 불과하며, 그 안에 히토리 씨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실내 장식이라고 내세울 것도 없고, 지극히 단촐하게 장사에 꼭 필요한 것들만 갖춰 놓고 있습니다.

이처럼 히토리 씨는 장사에 불필요한 것은 일절 들여놓지 않는다는 생각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의 생산성은 보통 기업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높습니다. 이러한 본사의 모습이야말로 ‘상인머리’의 진수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상인머리’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정작 본인이 상인이면서 어느 사이엔가 손님이 되고 말 때가 있습니다. 쓸데없는 것을 사들이고, 더 심한 경우는 그런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드물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마음 자세부터가 벌써 상인이 아니라 손님의 입장에 서 있기에, 자신이 쓸데없는 지출을 하고 있다는 자각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상인머리’와 반대쪽의 ‘손님머리’입니다.